고영욱, 또 선 넘었다…'성폭행 아닌 간음' 주장과 끔찍한 2차 가해 논란 총정리
고영욱, 또 선 넘었다…'성폭행 아닌 간음' 주장과 멈추지 않는 기행 총정리
안녕하세요! 최근 포털 사이트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영욱'이라는 이름이 다시 자주 오르내리는 걸 보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대체 이번엔 또 무슨 사고를 쳤길래?'라며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과거 미성년자 성범죄로 징역형을 살고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그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연일 황당한 발언을 쏟아내며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영욱의 최근 SNS 활동 내용부터 그가 억울하다며 내세운 '간음' 주장의 실체, 그리고 전문가들이 이를 끔찍한 '2차 가해'로 규정하는 이유까지 꼼꼼하게 짚어보려고 해요.
1. 유튜브 퇴출부터 엑스(X) 활동까지… 최근 기행 타임라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받고 2015년에 출소했죠.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지는 듯했지만, 끊임없이 온라인을 통해 복귀를 시도해 왔어요.
가장 최근의 심리적, 행동적 변화를 타임라인으로 살펴보면 그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데요.
- 2024년 8월 (유튜브 영구 폐쇄): 야심 차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유튜브 측의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 금지)'에 따라 계정이 영구 폐쇄되었어요.
- 2026년 7월 (AV 진출 선언?):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법적으로 가능하다면 일본 남자 AV 배우에 도전하고 싶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대중을 경악하게 만들었죠.
- 2026년 8월 25일 (방송 복귀 포기): '방송 복귀 불가능은 이변 없는 한 바뀌지 않는 사실'이라며 스스로 연예계 복귀가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는 듯한 글을 올렸어요.
- 2026년 9월 (동료 저격 및 자기 연민): 최근에는 한국의 러닝 열풍을 '냄비 근성'이라 깎아내리거나, '무빈소 장례' 및 '친구가 없는 청년들'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난 늘 앞서가네'라는 자조적인 글과 산책 사진을 계속해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성범죄 전과자라는 이유로 계정이 강제 폐쇄되었지만, 현재 엑스(X)에서는 플랫폼 정책의 차이로 인해 아직까지 동일한 수준의 강제 제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그가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성폭행 아닌 간음'? 고영욱이 꺼낸 변명의 팩트체크
이번 논란에서 대중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건 바로 지난 8월 29일에 올라온 글이었습니다. 그는 언론이 자신의 사건을 '성폭행'이라고 표기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판결에 나온 사실만 보면 성폭행이 아닌 간음'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어요.
그렇다면 그가 주장하는 '간음'과 '성폭행'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법적으로 강간(성폭행)은 폭행이나 협박을 수단으로 하는 반면, 미성년자 의제강간이나 위계·위력에 의한 간음은 물리적 폭행이 없었더라도 상대방의 미성숙함이나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관계를 맺는 것을 말해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팩트는, 어떤 단어를 쓰든 그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중대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양형 기준에서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매우 엄격하게 다뤄집니다. 단어의 법적 정의를 교묘하게 이용해 자신의 죄질을 가볍게 포장하려는 태도는, 그가 십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죠.
3. 유명 작가의 일침, "끔찍한 2차 가해를 멈춰라"
고영욱은 최근 유재석, 신동엽, 이상민 등 과거 함께 방송했던 동료 연예인들을 맥락 없이 저격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대중문화 전문가들은 '도덕적·법적 결함이 큰 인물이 사회 현상을 비판하거나 동료를 저격하는 것은 설득력이 전혀 없으며, 그저 대중 매체에서 소외된 개인의 감정 해소용 행보일 뿐'이라고 꼬집었어요.
네티즌들 역시 그의 행동을 '반성 없는 관심 구걸'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 성범죄 피해자의 아픔을 다룬 영화 '소원'과 '터널'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는 고영욱을 향해 강력한 일침을 날렸는데요.
소재원 작가는 '하루가 멀다 하고 똥 같은 글을 배설하며 피해자와 가족, 대중에게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며, '피해자나 세상은 당신을 용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니 제발 그만하라'고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실제로 가해자가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피해자들에게는 사건 당시의 고통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명백한 폭력이자 '2차 가해'입니다.
4. 우리는 이 논란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고영욱의 멈추지 않는 기행과 자극적인 발언들은 분명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SNS에 직접 방문해서 화를 내거나 조롱하는 것조차, 결국 그가 원하는 '관심'을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범죄 가해자의 반성 없는 기행을 단순한 가십거리로 소비하지 않는 성숙한 태도입니다. 미디어 역시 그의 변명을 여과 없이 중계하기보다는, 그것이 피해자와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범죄자의 자극적인 발언에 직접적인 관심을 주지 않는 것, 그것이 더 이상의 2차 가해를 막는 가장 작고도 확실한 실천이 아닐까요?